[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하나은행, 나눔 활동 고객에게 금리우대 적금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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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나눔 활동 고객에게 금리우대 적금

하나은행은 봉사활동을 하거나 기부금을 후원하는 ‘나눔 활동’ 고객에게 금리를 우대해주고 단체 후원금을 주는 ‘행복나눔적금’을 새롭게 내놓았다. 봉사활동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기부금을 후원하는 개인고객에게 연 0.1%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의 적금이다. 매달 1만 원 이상을 자동 이체하면 추가로 0.1%포인트의 금리를 더 높여줘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500명 이상이 적금에 가입하면서 특정 공익단체나 종교단체를 지정하면 이들의 연간 평균잔액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나은행이 직접 출연해 지정 단체에 후원금으로 준다.

가입 기간은 1∼3년 월 단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만 원이다. 금리는 16일 현재 3년 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3.2%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이달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자승 총무원장과 만나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후원하는 행복나눔적금 1호 가입 통장을 전달한 바 있다. 1호 통장에 ‘자비나눔통장’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구세군이나 사랑의 열매 등 후원하려는 단체를 지정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자비나눔통장’처럼 적금에 별도 명칭을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NFC 택시 안심 서비스로 안전한 귀가 보장

LIG손해보험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한 ‘NFC 택시 안심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가입자가 택시 좌석에 부착된 NFC칩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작동돼 탑승한 택시의 자동차 번호 등 각종 정보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LIG손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LIG 매직터치’ 사용자라면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자동차 보험사 중 LIG손보가 유일하게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스마트폰으로 사고를 처리하는 ‘LIG 매직터치’와 연계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보험 서비스 가입자는 앱 하나만 설치하면 NFC 기술을 활용해 사고 차량의 현재 위치와 보험 가입정보를 보험회사로 자동으로 보낼 수 있다.

보험회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직원을 보내고 처리경과 등을 가입자에게 스마트폰으로 답한다. 블랙박스 설치 할인이나 일정 거리 이하 운행 시 할인받는 ‘마일리지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으로 사진을 찍거나 계약을 조회하면 된다. 김대현 LIG손보 자동차보험 담당 상무는 “스마트폰의 첨단 기술과 보험을 연계해 고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하는 서비스를 내놨다”며 “여성이나 학생, 노약자들이 택시를 이용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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