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삼성자산운용, 누적 수익률 8% 달성시 채권형 전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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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투자… 누적 수익률 8% 달성시 채권형 전환

삼성자산운용은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클린 에너지 목표전환 펀드’를 28일까지 판매한다.

회사 측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 중에서도 정부에서 이 사업 분야를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육성하는 국가가 늘고 있어 사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삼성자산운용은 보고 있다. 중국은 화석연료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스모그가 자국뿐 아니라 주변국까지 피해를 주는 등 문제가 커지자 클린에너지 관련 산업에 보조금을 주거나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독일 정부 역시 2022년까지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는 대신 대체에너지 산업을 키우기로 했다. 미국도 셰일가스 개발과 함께 클린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는 정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경식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펀드매니저는 “주요국들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중점 육성하면서 약점이었던 높은 생산 단가가 많이 낮아져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누적 수익률이 8%에 이르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성을 더하는 투자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과 외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080-377-4777

◆KB자산운용, 어지러운 증시, 전환사채로 분산투자 효과 내는 펀드가 딱

KB자산운용은 스위스 ‘롬바드오디에 자산운용’의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에 투자하는 ‘KB 롬바드오디에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를 판매한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함께 가진 전환사채투자가 수익률을 높이고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 전환사채 가격도 함께 상승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채권의 이자 수익으로 펀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성호 KB자산운용 상품전략실 이사는 “변동성 증시에서 전환사채는 분산 투자 효과를 낼 수 있는 투자상품”이라며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는 스위스 롬바드오디에 자산운용의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KB자산운용 측은 “롬바드오디에 사는 25년 이상 글로벌 전환사채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9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활용하고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선취 수수료율과 운용 보수율에 따라 4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은 국민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와 스타테이블라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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