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닮았나?” 신형 LF쏘나타 스파이샷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20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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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 미시간주 동남부의 눈 덮인 황무지에서 주행시험 중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사진출처=카앤드라이버
사진출처=카앤드라이버
미국 자동차 매거진 카앤드라이버(caranddriver)는 19일(현지시간) 위장막으로 가린 채 황무지를 달리는 LF쏘나타 사진을 공개하고 신차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LF쏘나타는 위장막으로 가려져있지만 수평선 형태의 지붕 윤곽, 편평한 벨트라인을 비롯해 2015년형 제네시스를 연상시키는 그릴이 드러나 보인다. 차의 전면은 전반적으로 약간 아래로 향해있다. 새로 출시될 LF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2.0을 적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 경영진과 엔지니어들은 LF쏘나타에 대해 “브랜드 개발의 핵심이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에서 향상된 승차감과 안정감, 역동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F소나타에 많은 변화를 꾀함으로써 기존의 세단 순위를 위협하는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현재의 2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이 유력하다. 그러나 이 보다 작은 엔진이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내다봤다.

신형 쏘나타는 오는 4월18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그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북미지역 판매가격은 현재의 22만 260달러(약 2360만 원)를 유지하거나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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