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치과 임플란트 감염 처치용 제품’ 특허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13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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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이 치과 임플란트 감염 처치용 제품의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명칭은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과용 클린저 조성물’이며, 노출된 치근의 상아질 표면에 존재하는 도말층(smear layer)과 구강 내 세균들을 제거해 치주수술에서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치과용 클린저로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하는 임플란트 감염의 처치 목적으로 사용한다.

치주질환은 치주원인균에 의해 치아 주위의 잇몸 및 뼈가 만성염증으로 파괴돼 잇몸에 피가 나고 이가 흔들리며, 최후에는 이를 뽑아야 되는 질환으로 일반에 풍치라고 알려져 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파괴된 잇몸 및 뼈의 재생을 위해서는 결합조직 세포가 치아뿌리표면(치근면)으로 이동해 부착할 수 있도록 치아뿌리표면의 환경을 변화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치아뿌리표면 처치과정에 기계적인 방법으로 치석제거술 및 치근면활택술이 있다.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불가피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는데 임플란트 구강조직접합면이 원활하지 않으면 감염이 발생하고 이것이 부작용을 유발한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려고 항생제를 이용한 치주원인균을 퇴치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실질적인 임상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나이벡의 특허로 개발된 ‘크린플란트(Clinplant)’은 현재 판매중이며 치과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나이벡의 특허는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해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고 임플란트 시술 후 감염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문의 ☎010-5396-2643)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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