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문화예술 대중화 ‘문화나눔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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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5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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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13일부터 올 연말까지 결연단체와 소외이웃 가정을 문화행사에 초대하는 문화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한 문화나눔 캠페인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공연문화 대중화를 통한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그룹 임직원봉사단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를 펼쳐오면서 관계를 맺은 결연단체 및 소외이웃 8200여 명을 문화공연에 초청한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각 계열사의 주요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송년 문화나눔 공연 ‘H-Festival’을 개최하고 7000여명의 소외이웃을 초대한다.

이번 ‘H-Festival’은 신국악을 선보이는 퓨전국악팀 ‘소리아 밴드’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정인,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출신인 가수 한동근의 K-Pop 공연으로 구성돼 색다르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H-Festival’은 13일 광주 지역 공연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서울, 울산, 전주, 창원, 인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국 11개 소규모 지방 사업장 소재 근교에서 진행중인 뮤지컬, 연극, 영화, 매직쇼 등의 다양한 문화 공연 티켓을 구매해 12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문화예술분야 대중화를 위한 기반이 되고,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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