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개월 만에 40만대 회복 “포터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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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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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4개월 만에 40만대 판매실적을 회복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 7553대, 해외 35만 9366대를 판매해 지난해 보다 1.1% 증가한 41만 69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3분기 내수부진과 국내공장 공급부족으로 40만대를 밑돌던 실적이 공급 정상화와 해외판매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판매가 40만대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동기 보다 6.4% 감소한 5만 7553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 8521대, 그랜저 8115대, 쏘나타 7452대, 엑센트 1958대, 제네시스 1061대, 에쿠스 1028대 등을 합해 승용차 전체 판매는 2만 9679대로 작년보다 12.1%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지난해보다 3.0% 늘어, 싼타페 6741대, 투싼ix 4029대, 맥스크루즈 390대, 베라크루즈 1015대 등 총 1만 2175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보다 3.9% 감소한 1만 2366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333대가 팔려 10.4% 증가했다.

특히 소형상용트럭인 포터가 9085대가 팔리면서 지난달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정책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 보다 판매가 줄었다”라며 “신차와 주력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만 4416대, 해외생산판매 24만 4950대를 합해 총 35만 9366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보다 국내공장수출은 3.1%, 해외공장판매는 2.2%가 각각 증가했다. 국내공장 공급 정상화로 인해 지난달보다 국내공장수출은 68.0%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53만 6403대, 해외 337만 3588대를 합해 390만 9991대를 판매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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