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실버터치 면도기 출시

한국 P&G(대표 이수경)의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는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러운 면도가 가능한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실버터치’를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민감한 피부에도 피부 자극을 줄여 부드럽게 면도를 도와주는 면도기로 수술용 매스보다 얇은 5중 면도날을 적용해 매일 면도해도 피부와 수염이 당겨지는 현상을 최소화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면도 시 가장 민감한 부위인 목이나 턱 주변의 피부에도 부드러운 면도가 가능하고 윤활 성분과 미네랄 오일이 함유된 윤활 스트립이 면도를 도와준다. 과도한 면도 젤을 얼굴에 고르게 분산시켜 주는 컴포트가드, 향상된 성능과 세척이 간편해진 1단 정밀 면도날, 불규칙한 수염을 면도날 방향으로 모아주는 마이크로콤, 얼굴 윤곽을 따라 움직이는 서스펜션 시스템, 측면 그립이 강화된 인체공학적 핸들 등 7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질레트 김남숙 부장은 “지난해 조사에서 한국 남성 66%가 자신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답했고 그 중 절반이 민감한 피부 때문에 면도에 제한을 받는다고 응답했다”면서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실버터치 민감한 피부로 면도에 곤란을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일반면도기 1만2000원, 파워면도기 1만6000원으로 각 면도날 1개입이 포함됐다.

한편 질레트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턱 피부 미남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턱 피부 미남 챌린지는 면도 시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인 턱 사진을 질레트 홈페이지(www.gillette.co.kr)에 올려 응모할 수 있다. 총 3번의 미션을 거쳐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질레트 모델 활동의 기회와 상금이 주어진다. 이벤트는 10월 29일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하며, 11월 1일 100명의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질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