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소가족·싱글족 겨냥한 ‘777ml PET’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3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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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www.cocacola.co.kr)는 싱글족 및 소가족 가구의 증가와 변화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코카콜라 777ml PET 제품을 선보인다.

코카콜라 777ml PET는 일반적으로 4인가구를 위해 출시된 1.5L PET 제품의 용량을 반으로 줄인 것으로 소가족이 적당량을 나눠 마실 수 있도록 출시된 것.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777ml 용량의 PET는 둘이 마시기에는 부족했던 500ml를 보완하고, 소규모 가족이 마시기엔 다소 많게 느껴졌던 1.5L 보다는 양이 적은 중간 사이즈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생각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행운의 숫자라고 인식하는 7을 활용해 재미까지 더한 777ml PET는 홍콩에서는 888ml PET으로 출시된바 있어 흥미를 끈다. 홍콩사람들에게 행운의 숫자는 8이기 때문이다. 수퍼마켓 기준으로 판매가격은 1800원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이나 실용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며 합리적인 가치 소비를 하는 세대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변화된 소비 트렌드는 물론 소가족에 맞춰 출시된 777ml PET는 단순한 용량뿐만 아니라, ‘행운’이라는 재미까지 담았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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