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외자유치, 유엔기구 및 기업 입주로 송도 부동산 훈풍 분다~

  • Array
  • 입력 2013년 6월 27일 16시 22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1.5조원 투자, 코오롱 그룹 계열사 송도 이전
- 신규 인구 유입 증가로 전세 물량 동나면서, 신규 분양에도 관심 높아져

송도국제도시에 유엔 기구 입주, 외자유치, 기업 입주가 이어지면서 전세물량이 동나는 등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송도는 유엔기구 입주, 외자유치, 기업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를 비롯해 유엔기구 4곳이 이미 송도 아이타워에 입주했고, 지난 6월 10일에는 GCF 본부협정 서명식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GCF사무국 입주도 진행되고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조감도>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조감도>

대기업들의 투자와 이전도 이어지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 20일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송도에서 글로벌 R&D센터 및 K5사업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2019년까지 1단계로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2023년까지 약 23조 3,625억 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와 5,000명 이상의 직접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또 7월에는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1천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할 계획이다.

유엔기구들과 대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근 전세물량의 품귀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의 송도 이전이 발표되면서 전세 물량이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특히 유엔 기구와 대기업들이 인근에 위치하는 1공구 쪽에서는 전세물량이 거의 없고, 설령 나오더라도 나오기가 무섭게 빠져나간다”고 전했다.

특히 GCF를 비롯한 유엔기구들의 입주와 세계은행 유치 등이 가시화되면 송도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입지가 좋은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업무단지 1공구에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한다. 송도국제업무단지
D17, 18블록에 총 1,138가구로 구성되며,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GCF 사무국이 입주하는 아이타워(I-Tower)가 센트럴공원 바로 건너편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직접적 수혜 아파트 단지로 꼽히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조성돼 있다. [문의전화 1577-0588]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