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일째 급락…미국, 중국 악재 직격탄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24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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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개월 만에 18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2포인트(1.31%) 하락한 1799.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7월 26일(1782.47)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9%) 내린 1821.22로 시작한 이후 등락을 거듭해 ‘양적완화 후폭풍’이 다소 완화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12거래일째 매도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92억 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오전에 팔자를 보이다가 오후 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97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467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이어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가 겹치면서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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