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미래다]원자력-에너지 바로 알리기에 꾸준한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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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자력 및 생활방사선, 나아가 정부의 전력정책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해 원자력 유관기관들과 함께 원자력 정보유통의 핵심인 원자력허브사이트 ‘아톰스토리(www.atomstory.or.kr)’를 운영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에너지를 생각하는 학부모(애사모)’를 결성해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에너지정책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돕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다.

애사모는 4월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원자력·신재생에너지 탐구교실’ 일일교사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애사모 회원들이 일일교사로 각 학급에 들어가 학생들과 함께 원자력 큐브와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며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자력문화재단은 또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꾸러기 기자단’을 만들어 직접 에너지 현장을 체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자력문화재단 관계자는 “원자력 및 에너지는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부산지역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에너지 미래법률가 포럼’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원자력문화재단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평상시에는 원자력 관련 법 제도에 대한 연구를 하는 이 포럼은 올해 상반기에 원전이 있는 고리지역에서 2회에 걸쳐 무료법률상담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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