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빅 데이터 활용한 토탈 정보서비스 제공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7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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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교통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요타는 새로운 정보 제공 서비스인 ‘빅 데이터 교통정보서비스’를 개발, 일본의 지자체나 일반 기업은 물론 개인을 대상으로도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빅 데이터 교통정보서비스는 차량의 위치나 속도, 주행 상황 등을 포함한 빅 데이터를 기본으로 가공한 교통정보나 통계 데이터 등을 지자체나 기업에 제공해 교통 흐름 개선 또는 방재 대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다.

빅 데이터를 가공한 도요타의 T Probe 교통 정보, 통행 실적 맵(재해 발생시 통행 가능도로를 실제 차량 주행 실적 데이터를 근거로 지도에 보여주는 맵), 교통량 맵 등의 정보를 지자체나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이 소유한 정보를 부가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방재시스템, 교통·물류 시스템 등에 걸쳐 폭넓은 활용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실시하는 스마트폰용 서비스인 신smart G-BOOK은 내비게이션 이외에 T Probe교통 정보를 처음으로 채용한 개인용 정보 제공 서비스다. 도요타 스마트센터를 통해 고객의 음성 정보를 인식하는 센터형 음성인식 기능을 새롭게 설정, 목적지 검색이나 설정 시 애매한 지시에 대해서도 적절한 정보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재해시의 효과가 기대되는 통행실적 맵의 상시 열람이나, 피난소까지의 루트를 표시·안내하는 재해 대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정체·위험 정보 등을 제보 할 수 있는 교통 정보 SNS기능도 새로 설정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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