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日외식전문기업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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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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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와타미’ 1호점 오픈

“한국과 일본 프랜차이즈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BBQ를 운영하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사진)이 일본 외식 전문기업인 와타미(和民)와 합작해 만든 일본식 레스토랑 ‘와타미’ 1호점을 2일 열었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 개점한 1호점은 2개 층, 300m² 규모로 고객 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편한 분위기에서 식사와 음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을 표방했다. 주류 비중이 메뉴의 10% 정도로 이자카야(선술집)와는 분위기가 다른 음식점에 가깝다. 120여 종의 메뉴를 5000∼3만 원에 제공한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자본금 70억 원을 들여 합작회사인 ‘GNS 와타미 푸드 앤 베버리지 서비스’를 설립하고 개점을 준비해 왔다. 윤 회장은 “그룹이 성장하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합작해 시너지 효과를 낼 필요가 있다”며 “이달 말 종로에 2호점을 내고 2020년까지 매장 100여 개(매출 4000억 원 예상)를 열겠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 측은 “모든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고 매장 내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BBQ#와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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