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지난해 세계 판매실적 “54억 유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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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4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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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이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아우디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고인 54억 유로를 달성했으며 영업매출이익률 또한 11.0%로 목표치였던 8~10%를 웃돌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아우디 차량 판매는 145만5123대로 2011년 판매한 130만2659대보다 11.7% 늘었다.

매출은 487억7100만 유로를 달성해 전년 대비 10.6% 증가(2011년 440억9600만 유로)했으며 세전매출이익률은 12.2%(2011년 13.7%), 자본이익률은 30.9%(2011: 35.4%)를 기록했다.

아우디그룹 관계자는 “2012 회계연도 주요 수익 지표들은 아우디의 견고한 수익성을 보여 주며 이를 통해 아우디 그룹이 명실상부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AG 회장은 “2012년은 당초 세웠던 목표를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모터사이클 프리미엄 브랜드 두가티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매우 성공적인 해”라며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공장 2개소 신축과 아우디 브랜드의 장기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여건들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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