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체상표 ‘하바네로 라면’ 출시 석달만에 매출 1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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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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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출시된 이마트의 자체상표(PL) 라면인 ‘도전 하바네로’(사진)가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청양고추보다 20배 맵다는 멕시코산 하바네로 고추로 맛을 낸 라면이다. 이달 중순까지 이 라면의 매출액은 12억2000만 원을 넘었으며 지난 3개월간 낱개 판매량이 170만 개에 달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3개월간 판매된 이 제품들의 면발을 모두 펴면 지구 두 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가 된다.

성공 비결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라면 시장에서 ‘하얀 국물’ 라면의 인기가 떨어지고 다시 매운맛을 내세운 ‘빨간 국물’ 라면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매출 10억 원 돌파를 기념해 28일까지 도전 하바네로, 농심 진짜진짜, 오뚜기 열라면 등 매운 라면들을 묶어 할인 행사를 벌인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이마트#하바네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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