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버스 여행객 발길 붙잡는 ‘명품 멀티몰’ 분양

  • 동아일보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세차익에서 임대수익으로 옮겨간 가운데 최근 분양에 들어간 상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거나 주변에 백화점, 대형마트가 위치한 상가에 대한 관심은 더 뜨거울 수밖에 없다.

매스펄은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지하 1층에 300여개 점포로 구성된 ‘매스몰’을 분양하고 있다.

12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매스몰에는 이미 다양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멀티몰(Multi-Mall) ‘MBM21’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100여 개 점포가 들어서는 멀티몰 MBM21은 주로 중저가 의류나 패션 잡화를 판매하던 기존 멀티몰과 달리 구치, 프라다, 팬드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들을 판매하는 명품 멀티몰이다.

매스몰은 풍부한 주변 상권과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조건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전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몰리는 고속버스터미널은 물론 지하철 3, 7, 9호선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하철을 통해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면 꼭 지나쳐야 하는 유일한 지하통로 상가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에 반포지하상가와 신세계 백화점, 뉴코아 아웃렛이 위치해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지하상권이라는 점도 매스몰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쇼핑몰들이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공간이 밀집해있는 곳에서 편리한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매스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스몰은 권장업종으로 토털패션, 잡화, 귀금속, 액세서리, 휴대전화, 화장품, 아웃도어 등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을 타깃으로 한 업종을 꼽고 있다.

매스펄 관계자는 “8m² 실투자금은 4000만 원대로 권리금 없이 상가를 분양받아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배후에 2만여 가구가 있는 노른자위 상권인 데다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노후대비 투자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02-591-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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