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최종협상, 어디까지 왔나?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2월 10일 10시 43분


서울지하철 파업을 하루 앞두고 10일 노사 양측이 최종협상을 벌인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은 지난 5~7일 실시한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총 조합원 8118명 중 7225명이 참가해 4584명(63.45%)의 찬성으로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다. 노사 양측은 정년연장 등의 사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노조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61세에서 58세로 단축된 정년을 공무원의 정년과 연동해 다시 연장하기로 단체협약을 4차례 맺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서울메트로 측은 ‘정년 연장은 향후 공무원의 정년연장과 연동하여 추진한다’고 단체협약에 돼 있고, 정년을 연장할 경우 인건비가 향후 5년간(2014~2018년) 약 1300억 원가량 추가로 들어간다며 반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노조가 11일부터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 유지인력 및 협력업체 지원인력, 퇴직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 지하철을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지하철 심야 1시간 연장운행을 자정까지로 단축하는 등 추가 보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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