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국민체육진흥공단,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집중 투자… 국민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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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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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장상(동반성장)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1989년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통한 복지서비스의 혜택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유일의 자족형 기금조성기관이다. 경륜과 경정, 체육진흥투표권 등의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쌓인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된다. 이 기금으로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메달리스트 연금 지급, 장애인체육 지원, 스포츠산업 육성 및 체육과학 연구 등 한국 체육의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설립 이후부터 2011년까지 약 3조 8000억 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스포츠 복지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지원한다. 이는 대한민국 체육재정의 80%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정정택 이사장
정정택 이사장
공단은 과거 전문체육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하여 스포츠를 통한 국격(國格) 향상에 일조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공단은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상생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나아가 물품 구매, 기금 지원, 스포츠산업 육성 등 동반성장 업무를 조직단위로 세분했다.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및 용품 성능 인증 지원, 운영자금 융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등 유망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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