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스포츠동아 광고대상] 김광규 심사위원장 “감동+재미+차별화…고객의 마음 사로잡은 수작”

2012년 ‘스포츠동아 광고대상’ 심사를 맡은 이수갑 한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왼쪽)와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세종로 스포츠동아 회의실에서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시리즈9 광고를 보면서 협의를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blueline007

2012 스포츠동아 광고대상 총 9개 작품 수상

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스포츠동아 광고대상’이 올해로 5회를 맞았다.2012년 한 해 동안 제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킨 참신한 콘셉트와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우수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한 신문 광고들이 수상작에 뽑혔다. 올해 광고대상은 광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한 편, 본상 한 편, 최우수상 일곱 편을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심사평

스포츠동아는 매년 그 해 최고의 광고를 심사해 국내 기업의 광고 산업발전과 올바른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광고대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도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 기준에 의거하여 삼성전자,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롯데칠성음료, 차티스, 목우촌, 허쉬파피,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총 9개 기업의 광고를 2012 제5회 스포츠동아 광고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김광규 심사위원장.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blueline007

신문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성입니다. 광고를 주목하는 소비자들은 “광고에서 나를 위한 것은 무엇인가”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입니다. 따라서 간결하면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경쟁적인 약속 또는 편익을 직접적이고 명료하게 고유의 크리에이티브로 전달하는 것이 좋은 광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수한 신문광고 크리에이티브는 광고를 통해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강력한 흥미를 유발시켜야 합니다. 또한 광고로 고객의 마음 속에 포지셔닝할 수 있는 확실한 중심 아이디어가 들어 있어야 합니다.

올해 ‘제5회 스포츠동아광고대상’에 선정된 삼성전자 삼성노트북 시리즈9 ‘힘내라 박태환’ 런던 올림픽 광고는 지명도 높은 수영선수 박태환을 중심 아이디어로 승화시켜 표현해낸 주목률과 소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라는 강력한 헤드라인을 앞세운 SK텔레콤의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 광고는 미래를 향해 꿈꾸는 듯한 해맑은 눈동자의 소녀를 등장시켜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화두를 크리에이티브로 극명하게 보여 준 광고였습니다.

스포츠동아의 지면광고는 획기적인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의 주목률을 높임으로써 광고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경쟁적인 차별점을 지니고 있어 광고주가 선호하고 있습니다. 광고는 기업과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수준을 넘어 생활 전반에 걸쳐 비중 있는 대중문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포츠동아의 ‘2012 제5회 스포츠광고대상’은 우수하고 탁월한 광고작품을 재조명하고 유능한 광고인을 격려, 고무함으로써 국내 광고 산업의 발전과 올바르고 건전한 광고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들은 이 결과가 소비자를 위한 적극적인 제품개발과 미래지향적인 투자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광고대상을 주관한 스포츠동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수상 기업에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 2012 스포츠동아 광고대상 심사위원: 김광규 심사위원장(<사>한국브랜드협회장)｜이수갑 한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이승욱 스포츠동아 광고마케팅국 국장

김광규 심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