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이어 3년 연속 겹경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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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뽑히고 하이스트 브랜드 1위 지켜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도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업인 브랜드스탁과 연세대가 함께 만든 브랜드 경영성과 인증제도인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도 역시 3년 연속 타이어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두 곳의 기관에서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독일 일본 미국 등 국내외 5개 연구소에서 전체 직원의 5%에 달하는 연구개발진이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아우디, BMW, 포드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회사들에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또 국내외 모터스포츠를 후원하면서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2015년 국내 최대 타이어 연구소를 충남 대덕연구개발특구 중동지구에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김혜경 한국타이어 홍보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품질 향상은 물론이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타이어와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한국타이어#품질경쟁력우수기업#하이스트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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