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고 자회사로 전문의약품·해외사업 담당 법인 ㈜동아와 일반의약품·박카스사업 법인 동아제약㈜을 분리하기로 했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기존 동아제약 주주는 1주당 새로운 ㈜동아 주식 0.63주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0.37주를 받게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재상장하고 ㈜동아는 심사를 거쳐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제약업계에서는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의 지분이 10.45%로 낮은 편인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권을 강화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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