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적 기업 일자리 1007개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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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2010년부터 설립하기 시작한 사회적 기업이 6월 말 현재 모두 1007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주로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모범 출소자 등과 같은 취약계층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가장 많은 인력을 채용한 곳은 2010년 1월 출범한 SK그룹의 첫 사회적 기업 ‘행복한 학교’로 540명 규모다. 지금까지 전국 90개 학교 1만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했다.

또 지역 간 정보 및 지식 격차를 없애기 위해 소외지역에 설립한 ‘행복한 도서관’은 169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SK그룹에서 사업을 하다 동반성장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사업(MRO) 회사인 ‘행복나래’는 총 140명을 고용했다. 다른 사회적 기업들도 10∼50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남상곤 SK그룹 사회공헌사무국 국장은 “사회적 기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SK그룹#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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