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운도녀·운도남 스타일’이 대세… 패션 좀 아는 사람들은 발끝에 ‘포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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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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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스타일리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운동화만의 매력


요즘 출퇴근길을 살펴보면 하이힐이나 구두보다는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자주 눈에 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두 매출은 감소한 반면 운동화 매출은 10% 이상 증가했다. 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들이 운동화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운도녀(운동화 신는 도시 여자)’ ‘운도남(운동화 신는 도시 남자)’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편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도 패션까지 가미한 운동화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런 운동화들은 출퇴근길뿐 아니라 캐주얼 복장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아식스코리아는 다양한 복장에 신을 수 있는 운동화인 ‘G1’ 9종 제품을 출시했다. 그 중 ‘G1민트’ ‘G1라임’ ‘G1살몬핑크’는 운동화의 전반적인 색상이 그레이 계열이라 세미정장이나 트렌치코트에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또 그레이 바탕색에 각각 민트, 라임, 살몬핑크 등의 돋보이는 컬러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이뿐 아니라 다크그레이, 블랙, 블루, 레드 계열로 구성된 6가지 제품을 통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G1’을 만나볼 수 있다. ‘G1다크 그레이/핑크’ ‘G1블랙/네온그린’은 전반적인 운동화 색상이 회색 검은색 등 모노톤이어서 G1민트/라임/살몬핑크처럼 세미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스카이블루/오렌지, 스카이블루/레드(바닥), 블루 등 3가지 제품은 일상복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신으면 돋보인다.

‘G1’ 9종은 산뜻한 색상으로 다양한 복장과 어울리는 장점뿐 아니라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아식스 고유의 쿠션 시스템 ‘젤(gel)’을 넣어 장시간 신어도 편안하다. 또 발에 꼭 맞춘 듯한 느낌을 주며 신발 겉 부분에 그물 소재를 사용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했다. 신발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는 항균·향취 기능도 포함돼있어 오래 신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G1블루’는 남성용, ‘G1스카이블루/오렌지’ ‘G1그레이/살몬핑크’ ‘G1그레이/핑크’는 여성용이다. 나머지 제품은 남녀공용. 가격은 10만5000원이다.

아식스코리아 관계자는 “G1 시리즈가 하지원 운동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G1민트’ ‘G1라임’ ‘G1살몬핑크’는 캐주얼뿐 아니라 세미정장에도 잘 어울려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운도남’ ‘운도녀’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 배우 하지원의 데이트는 어떨까? 그녀만의 상큼한 매력이 물씬∼ ▼

G1 그레이살몬핑크 운동화. 아식스 제공
G1 그레이살몬핑크 운동화. 아식스 제공
스포츠, 액션, 로맨틱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배우 하지원이 이번 아식스 ‘G1’ 신제품 광고에서 건강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원은 ‘기분 좋은 날엔 G1’이란 광고 콘셉트에 맞춰 G1을 신고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나서는 설렘을 표현했다.

G1은 하지원이 길에서 마주치는 아이, 기타 치는 소녀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자 아이가 원피스와 함께 신고 등장하는 아동용 ‘G1레드’, 히피룩을 입은 기타 소녀가 착용한 ‘G1라임’, 하지원의 남자친구가 신은 ‘G1블루’는 다양한 옷차림에 어울리는 ‘G1’의 모습을 나타낸다.

G1 아동용 제품은 최근 G1의 인기에 힘입어 아동/유아용으로 출시됐다. 아동용 ‘G1’은 레드뿐 아니라 스카이블루, 블루 등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주인공 하지원이 세미정장 재킷과 발랄한 스커트에 맞춰 신은 ‘G1살몬핑크’는 ‘운도녀’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식스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의상에 어울리는 G1 제품의 특성이 하지원을 비롯한 광고 등장인물들을 통해 잘 드러났다. G1 신제품은 요즘처럼 불황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신을 수 있어 비용 절약을 도와주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올가을, 운동화 잘 신으면 나도 패셔니스타!… 상황별 운동화 코디법 ▼

위에서부터 다크그레이핑크, 레드, 라임, 스카이블루, 다크그레이네온그린. 아식스 제공
위에서부터 다크그레이핑크, 레드, 라임, 스카이블루, 다크그레이네온그린. 아식스 제공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G1은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패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 아식스코리아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복장에 맞는 G1 활용법 4가지를 소개했다.

○ 세미정장에 신는 G1

세미정장은 말끔한 느낌을 줘 대다수의 직장인이 선호한다. 세미정장과 입을 때는 상의와 운동화의 색상을 맞춰야 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다.

이를테면 정장의 재킷 색깔이 회색이라면 운동화도 회색이나 검은색 등 같은 색상 계열로 신는 걸 추천한다.

○ 일터에서 신는 G1

회사에서 캐주얼 복장이 허락되는 직장인들이라면 스카이블루, 레드 등의 강한 색상의 운동화를 추천한다. 대부분 직장인의 캐주얼 복장은 무채색 계열인데 이런 G1을 신으면 화려한 변화를 줄 수 있다. 눈에 확 띄는 ‘팝컬러’ 운동화는 검정 회색 흰색 등의 무채색 캐주얼 복장의 단조로움을 깨주며 개성을 돋보이게 한다.

○ 패셔니스타가 신는 G1

최근 남성들은 바지를 발목까지 말아 올리는 롤업 팬츠로 멋을 뽐내곤 한다. 여자들은 레깅스로 각선미를 드러낸다. 이런 복장에 화룡점정을 찍는 게 바로 팝컬러 계열의 G1이다.

남성이 흰색 베이지 회색 등 차분한 색상의 롤업 팬츠를 입었다면 레드 블루 등 화려한 색상의 G1을 신어야 세련된 코디법이다. 여성들은 검은색 회색 등 어두운 색상의 레깅스에 레드 스카이블루 등의 톡톡 튀는 색상의 G1을 신어야 잘 어울린다.

‘패셔니스타’에 도전하려면 회색 검은색 등의 레깅스에 운동화까지 같은 계열의 색상이면서도 신발끈과 밑창을 파스텔 색상으로 맞추는 코디를 추천한다.

○ 가을남자가 신는 G1

트렌치코트는 가을남자의 필수 아이템이다. 만약 트렌치코트에 검은색 등 어두운 계열의 스키니진, 데님을 입는다면 같은 톤의 운동화를 착용하되 신발 하단이나 끈이 팝컬러나 파스텔톤인 제품을 추천한다. 무채색이 주는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다.

반면 밝은 색상의 트렌치코트나 바지를 입는다면 이에 맞는 화려한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노란색 계통의 트렌치코트에 흰색 위주의 하의를 입고 블루 레드 등의 화려한 운동화로 화룡점정을 찍으면 진정한 가을남자가 될 수 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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