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 13년 전 “현대車 쏘나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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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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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장의 해당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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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3년 전에 쓴 현대차 ‘쏘나타3 시승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근 자동차 전문지 탑라이더 게시판에 올라온 안철수 원장의 시승기는 지난 1999년 11월 3일자 매일경제 시승기면에 보도된 ‘나의 자동차’ 기사를 캡처한 것으로 이를 올린 누리꾼은 안 원장의 차가 궁금해 검색하던 중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1988년 V3 백신을 처음 개발했을 당시부터 운전을 시작했다는 안 원장은 쏘나타3를 ‘고장이 적고 주행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안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쏘나타3는 잔 고장이 없고, 주행 시 매우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차종이라 사후 서비스를 받기도 쉽고 부속품 가격도 싼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으로 자동차에 많은 신경을 쓰지는 못하지만 운전과 관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철칙을 갖고 있다”라며 2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1만 킬로미터를 주행할 때마다 정기점검을 실시해 자동차를 철저히 관리한다”라며 “덕분에 자동차 센터에 가면 연식보다 상태가 매우 양호 하다는 이야기를 항상 듣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와 컴퓨터를 비교해 “컴퓨터도 중앙처리장치의 클럭을 조절하면 무리가 생기는 것처럼 자동차도 성능을 높이기 위해 기어 성능을 높이거나 연료 절감하는 장치를 부착하는 등 조작한다면 차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고 말하며 자동차에 인위적 조작을 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초보운전 때 굉장히 긴장하면서 차를 몰던 기억이 난다”면서 “사고 안내려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12년째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원장은 현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제공한 현대차 제네시스를 타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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