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의 필수품은 유심카드?


필리핀 최대 통신사인 글로브(Globe)가 한국어사이트(www.globetelecom.co.kr)를 오픈했다. 이로써 국내 소비자들도 필리핀 유심(USIM)카드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유심칩은 가입자의 정보, 글로벌 로밍,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칩으로 글로브 유심칩으로 간단하게 교체 장착하면 필리핀 휴대폰 번호를 부여 받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유심칩이 장착되면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이 필리핀 통신사를 인식하게 되고, 로밍 보다 우수한 통화품질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현지에서 복잡한 절차의 휴대폰 렌털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글로브 유심카드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경우 로밍 서비스 대비 최대 76% 저렴하게 음성 발신이 가능하며, 필리핀 현지에서 통화할 때도 40%가량 저렴한 통화료가 부과된다. 하루 1,300원이라는 금액으로 무제한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므로 와이파이존을 찾아 다녀야 할 필요도 없다.

글로브 유심카드의 한국지역 독점 판매처로 온필닷컴을 운영하는 ㈜세훈항운 관계자는 “글로브 유심카드는 그동안 필리핀 이주자들과 여행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다”라며 “이번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하며 기본적인 유심카드 외에도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출국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고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브 사의 한국어 사이트에서는 글로브 여행 패키지, 국제전화 패키지, SIM카드(Regular, Micro), Prepaid 카드(100페소, 300페소), 국제전화카드(100페소, 200페소) 등 다양한 통신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한국어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전 구매 고객들에게 유심카드 보관용 지갑을 무료로 제공하고, 패키지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 국제전화 카드 50페소 무료 제공(한국으로 발신 시 10분 통화 가능)의 혜택을 제공하며 동시에 필리핀 항공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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