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006대, 수출 5851대를 판매해 총 1만857대가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24.9% 늘어난 5006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주력 판매 모델인 SM5와 SM3가 각각 22.7%, 33.1% 신장한 것이 내수판매 상승을 이끌었다. SM5는 2563대, SM3는 1653대가 팔렸다.
수출은 전월대비 무려 31.5%나 감소했다. SM7 수출 물량은 단 1대에 그쳤으며 SM5는 약 55% 하락한 184대, SM3와 QM5가 각각 약55%, 39% 감소해 2083대·3583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 출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르노그룹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고, 2014년부터 연간 8만대 규모의 닛산 SUV ‘로그’의 부산공장 생산계획 및 1700억 규모의 투자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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