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금융은 영국 금융전문지 ‘더 뱅커’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자본력이 있는 은행으로 평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 기본자본 기준으로 KDB금융 71위, KB금융 72위, 우리금융 74위, 신한금융 79위 등으로 나타났다. KDB금융은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5.8%로 조사돼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 전자공시시스템 서비스 개선
금융감독원은 16일부터 장애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공시시스템(DART)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은 화면내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통해 공시정보를 들을 수 있다. 화면 배색을 조정해 색약자도 공시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고령자는 화면이나 공시정보의 글자 크기를 확대할 수도 있다. ■ GS리테일-그랜드백화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존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데도 납품업체들로부터 판매수수료를 올려 받은 GS리테일과 그랜드백화점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300만 원과 70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07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납품업체 10곳의 물품을 ‘특정매입’ 방식으로 사들여 판매하면서 판매수수료율을 1∼2%포인트 인상해 2300만 원을 부당하게 받았다. 그랜드백화점도 2008년 2월부터 2년여간 24개 납품업체와 거래하면서 2800만 원의 판매수수료를 부당하게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 LH, 마을형 사회적기업 5곳 신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7∼12월) 자사 공공임대아파트단지 내에 마을형사회적기업 5곳을 신규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이번에 설립하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LH는 2010년부터 임대아파트단지 내에서 반찬가게와 친환경 비누 제조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을 설립해왔다. 이들 기업이 영업으로 거둔 수익은 지역사회에 재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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