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쿨비즈(Cool Biz) 패션’을 도입하는 직장이 늘어나면서 남성 정장용 반바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엠비오’ ‘인터메조’ ‘지오지아’ 등 남성 캐주얼 정장 브랜드의 반바지 매출이 작년 6월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반바지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와 어울리는 스니커즈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뛰었다.
지난해부터 남성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기 시작한 반바지는 올 들어 서울시 공무원의 여름철 출근복으로 인정받는 등 변화가 잇따르며 인기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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