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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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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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형엔진과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거듭난 ‘로디우스 유로’를 2일 출시했다.

신차는 유로5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탑재하고 내장 및 편의사양을 한층 보강했다.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엔진회전수(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e-XDi200 LET(Low-end Torque) 한국형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 및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2.0km/ℓ(2WD, A/T기준)이다.

체어맨에 적용된 서스펜션과 벤츠 5단 이트로닉(E-Tronic)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국내 MPV(Multi Purpose Vehicle: 다목적 차량) 중 유일하게 쌍용차 고유의 4륜 구동 기술이 적용됐다.

300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11인승의 신차는 의전을 비롯한 비즈니스 목적은 물론 패밀리카 및 캠핑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이 밖에도 신차는 최첨단 주행안전시스템(ESP&ARP&BAS)을 장착했으며 에코 크루즈컨트롤, MP3 CDP 뉴오디오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모빌라이저, 하이패스(ETCS) 룸미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신차는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겸비해 폭넓게 활용 가능한 MPV모델”이라며 “최고의 활용성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격은 RD400 2399~2783만 원, RD500 2868~3038만 원, 플래티넘 3129~3299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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