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市는 늘고 郡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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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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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용률 74% 최고… 수원시 실업률 4.9% ‘1위’

올해 1분기 시 지역은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군 지역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 신안군이 고용률이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경기 수원시가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76개 시에서 취업자 수는 1076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만8000명(2.5%) 늘어났다. 시 지역의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해 4분기(42만 명)보다는 줄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1분기 80개 군 지역의 취업자 수는 200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만4000명(―5.8%) 줄어들었다. 군 지역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취업자 수가 7만5000명인 충남 당진군이 올 1월부터 시로 승격했고 3월에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농업 관련 일자리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고용률은 신안군이 7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남 해남군(72.8%), 고흥군(71.5%)이 뒤를 이었다. 시 지역에서는 제주 서귀포시(69.9%), 전남 나주시(65.3%), 제주시(63.2%) 순이었다. 실업률은 경기 수원시가 4.9%, 군포시와 의왕시가 4.8%로 경기 지역이 높았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일자리#신안군#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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