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분들을 위한 “호국보훈의 달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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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산에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7월31일까지 자서전출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서출판 북산에서 6.25 참전용사와 전사자 가족들의 이야기가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채 잊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훌륭한 전쟁영웅들의 이야기, 역사적인 전투는 많은 사료와 함께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평범한 삶을 살아온 우리 아버지와 우리 조부모님의 이야기는 역사의 한 부분이었지만 기록되지 못한채 사라져 가고있다.

전쟁의 위업과 영웅담으로 포장된 기록이 아니라 한 집안의 가장, 홀어머니를 두고 전쟁에 나서야 했던 아들, 남편과 오빠, 형을 전쟁터로 보내야 했던 가족들의 진솔한 슬픔도 반드시 기록되어야 할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다.

올해 팔순을 맞이한 어느 참전용사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아들은 6.25참전용사 배지를 지금껏 소중하게 보관하시는 아버님의 마음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고, 우리 아버님 또한 치열하게 한국사를 지켜온 훌륭한 전쟁영웅이셨다며, 자서전 출간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아버님께서는 북에 두고 온 작은아버지와 할아버님을 평생도록 그리워하셨다며 6.25 전쟁은 끝났지만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의 슬픔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 속에 기록되지 못한 수많은 전투, 누군가의 가슴에 오랫동안 품고있던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 도서출판의 북산 이벤트를 통해 6.25가 전쟁 영웅들만의 이야기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부모님과 우리 조부모님이 지켜온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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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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