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국에서 5만대 신형 시빅 리콜 왜?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6월 15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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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시빅. 사진=카스쿠프
2012년형 시빅. 사진=카스쿠프
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5만190대의 신형 시빅(Civic)을 리콜한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12 MY 시빅’의 좌측 구동축이 제대로 조립되지 않아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혼다 측은 시빅의 결함에 대해 “만약 구동축 분리가 일어나면 어떤 기어에서도 엔진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기어가 주차포지션에 있더라도 주차브레이크가 걸려있지 않은 경우 차가 굴러가 충돌이나 신체적 상해를 입힐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결함과 관련된 어떠한 충돌이나 부상도 일어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혼다는 서신을 통해 구매자들이 거주지역 부근의 대리점을 방문해 구동축을 점검받도록 알릴 예정이며, 점검 후 필요하다면 무상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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