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중고차대출 상품 출시 은행권 최초… 年6%대 금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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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연 6%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중고차 대출 상품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30일 서울보증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신한 마이카 중고차 대출’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중고차를 구매하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금액은 최대 5000만 원, 금리는 최저 연 6%대다. 대출 상환은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이뤄지며 취급 수수료 및 근저당권 설정은 없다.

또 신한은행은 이번 중고차 대출 시판일에 맞춰 신차 대출 금리도 0.2%포인트 인하해 최저 연 5.3%대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화로 대출상담과 한도조회가 가능하도록 ‘신한 마이카 상담센터’(1577-4664)를 중고차 상담까지 확대하는 등 비대면 상담창구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서민금융 지원이라는 ‘따뜻한 금융’의 기본을 실천하기 위해 연 20%대의 금리가 대부분인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서민금융 지원 상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신한은행#중고차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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