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 “온라인 개인금융 자가진단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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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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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밝혀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사진)은 21일 “서민층의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스스로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재무설계를 할 수 있는 ‘온라인 개인금융 진단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투자자교육연맹(IFIE)·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투자자교육 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이 금융회사 중심에서 소비자 보호와 금융교육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 구제 같은 사후적인 방식도 필요하지만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역량을 제고하는 사전적 소비자 보호가 훨씬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수단”이라며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복잡한 금융상품이 빠른 속도로 출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온라인 개인금융#자가진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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