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SUV의 새로운 다크호스 “아우디 Q3, 가격이 예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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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1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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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콤팩트 SUV ‘뉴 아우디 Q3’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나섰다.

도심형 특성이 강조된 신차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외부는 전형적인 아우디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하되 여타의 SUV와 구별되는 쿠페형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내부는 편안한 실내공간과 함께 아우디 장인정신을 계승했다.

신차에 탑재된 2000cc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8.2초, 최고속도 212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평균연비는 14.1km/ℓ(복합연비 기준)로 효율성을 자랑하고 고속도로에서는 16.2km/ℓ까지 향상된다.

아우디의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시스템은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며 자동 주차 보조시스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도 탑재돼 운전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흥미로운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우드 인레이, 크루즈 컨트롤, 블루투스, 20GB 하드디스크와 주크박스 기능이 내장된 3세대 MMI, 우퍼스피커를 포함 총 10개의 스피커가 탑재된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등 주로 상위 모델에서만 제공되던 최신의 편의사양들이 대거 탑재됐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신차는 아우디 디자인의 DNA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모델”이라며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에 최상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우디 Q3의 경쟁모델은 올 들어 수입 SUV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폭스바겐 티구안을 비롯해 BMW X1, 혼다 CR-V 등이며 국산차로는 최근 출시한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콤팩트 SUV 부분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Q3의 판매가격은 547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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