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적합 서비스 업종 선정 공청회 23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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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희 동반위원장 “연내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지난해 제조업 분야에서 82개 품목을 중기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서비스산업에 대한 대기업 진출 현황 및 실태를 발표한 뒤 학계 전문가와 대기업,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측은 “서비스 분야는 대부분 경쟁력이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사업영역으로 최근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및 유통 과정에서 독과점 논란이 지속돼 온 분야”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합리적인 역할 분담을 유도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서비스 적합 업종 선정을 위한 모든 작업이 완료되지 않더라도 빵집 등 국민 공감대가 형성된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올해 반드시 적합 업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청회 참관을 원하면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지원단(02-2124-32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중소기업중앙회#동반성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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