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에 지방 부동산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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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7일 16시 20분


<코아루 천년가 조감도>

<코아루 천년가 조감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지난 주말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여수시 일대 부동산 시장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은행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여수시 아파트 매매가는 1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5.8%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신규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11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여수 웅천지웰 3차’는 최고 1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순위 내 마감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부는 부동산 훈풍에 여수시가 뜨거워지자, 주변지역 대규모 행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호남지역 부동산 훈풍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아파트 매매가격이 22.1% 상승한 목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외에도 무안 전남도청과 공공기관 이전, 영암 기업도시 개발(J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리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한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최고 59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식계약 1개월 이내에 100% 분양을 완료하며, 뜨거운 목포 분양 시장을 대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가격이 많이 오른 목포 지역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 호재로 올해도 부동산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신규공급이 부족하고, 미분양도 거의 없는 목포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알짜 물량들이 하반기 부동산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6월, 목포 옥암지구 내 마지막 분양 물량인 ‘코아루 천년가’를 분양한다.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지구 11블록에 조성되는 ‘코아루 천년가’는 지하 1층~지상 8층, 9개 동, 총 316가구를 전용면적 84m² 단일 평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코아루 천년가’는 축구장 약 4개정도 크기인 31,000m² 부지에 단 316가구만을 조성해 저밀도 단지로 설계되며, 전 가구 남향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할 예정이다.

‘코아루 천년가’는 옥암지구 내 기반 시설이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하기 때문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남악신도시 중심 상업지와 하당신도시 상권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옥암유치원, 영산초교, 옥암중 및 고등학교(예정)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코아루 천년가’는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목포시 옥암동 영산초교 옆에 조성 중이다. [문의 061-281-2311]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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