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색깔 있는 마을’ 조성을 지원할 현장 활동가 2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색깔 있는 마을이란 농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인 곳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내년까지 색깔 있는 마을 3000곳을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시군 공무원 500여 명을 현장 활동가로 선정했다. 18∼20일에는 전북 부안군 변산대명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연다. ■ 세무사회 공익재단법인 설립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공익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문자격사단체에서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공익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세무사회가 처음이다. 세무사회는 이를 위해 10억 원으로 책정된 공익재단법인의 출연금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충당할 방침이다. ■ 기업투자심리 100점 만점에 35.8점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000여 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기업투자심리지수’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35.8점에 그쳤다고 16일 밝혔다. 기업투자심리지수는 기업의 전반적인 투자 의향과 국내외 수요,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산정한 수치로, 50점 미만이면 투자심리가 부정적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가 2010년 상반기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기업투자심리지수는 45.0점이었다. ■ 선주협 “한전입찰 때 日선사 배제를”
한국선주협회는 16일 “일본 전력회사들이 한국계 해운선사가 수송입찰전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 역시 해외에서 들여오는 석탄 수송 입찰에서 일본계 선사를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주협회는 “연간 2400억 원의 국부와 연간 540명 선원의 일자리마저 일본에 빼앗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 5개 발전사 중 한 곳인 한국동서발전은 2월 일본 선사와 수송계약을 체결해 국내 해운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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