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봄산행 옷은 ‘기능성 장비’ 어떤 옷을 입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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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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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활동은 다양한 자연 환경 아래에서 이뤄진다. 비와 바람, 강렬한 태양 등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노출되지 않는 기후도 견디는 일이 잦다. 따라서 아웃도어 활동의 목적에 따라 적절한 의류와 장비를 선택하는 건 즐거운 야외활동의 기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정철우 의류기획팀장은 아웃도어 의류 선택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정 팀장은 “초봄의 산 정상에 오를 생각이 있다면 겨울과 봄이 공존하므로 의류를 단순한 옷이 아닌 기능성 장비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은 물론이고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원단을 사용했는지를 살피라는 것이다. 또 바지는 내구성이 우수한 케블라 원단을 덧댄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낮은 산, 올레길 등을 다닐 땐 ‘트레킹 제품’으로 나온 의류를 고르길 추천했다. 특히 얇고 가벼우면서 찬 바람은 막아주는 가벼운 재킷이 땀을 흘릴 때 접어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K2는 이런 선택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outdoork2)와 홈페이지(www.k2outdoor.co.kr)를 통해 ‘당신의 아웃도어 코드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이 본격적인 산행을 즐기는지, 트레킹을 원하는지, 일상생활용 아웃도어 의류를 찾는지를 다양한 질문을 통해 분석해 성향에 맞는 적절한 옷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K2 이태학 사업본부장은 “아웃도어 의류는 다양한 기능 때문에 자신의 산행 스타일과 성향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정확히 고르기 어렵다”며 “이번 이벤트가 알맞은 아웃도어 의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K2#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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