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사양 수두룩!” 신형 싼타페 실내 사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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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8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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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싼타페 동호회 디엠매니아, 클럽 DM
사진=싼타페 동호회 디엠매니아, 클럽 DM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실내 사진이 최초로 포착됐다.

그동안 위장막을 뒤집어쓴 테스트 차량의 스파이샷과 현대차에서 정식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일부 외관만 공개된 신형 싼타페의 실내 사진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

28일 싼타페 인터넷 동호회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실내 사진은 2종류의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비교적 자세한 세부정보를 담고 있다.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는 인테리어 구조는 현대차 특유의 콕핏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전체적으로 베이지와 회색 계열의 마감재를 사용해 깔끔한 모습이다. 이보다 상급 트림으로 보이는 또 한 장의 실내 사진은 검은색의 단일 색상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센터페시아 상단은 오디오 관련 버튼과 컬러 정보창이 위치해 조작의 편리성을 추구하고 상급 트림에서는 대형 내비게이션 정보창이 이 자리를 대체했다. 내비게이션에는 현대차 중에서는 최초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탑재돼 차량의 주행정보를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부메랑 모양의 좌우측 송풍구 디자인이 눈에 띄고 다이얼과 버튼 방식이 혼합된 형태의 공조 조절버튼을 장착했다.

스티어링 휠의 좌측에 오디오 조절 버튼 우측에는 정속주행 스위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의 선택 및 해지 버튼이 이색적이다. 계기판 중앙에는 차량정보시스템을 보여주는 컬러 정보창이 위치했다.

4월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강렬하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외관은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고 7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2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해, 첫날 계약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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