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신과의 계약으로 출간된 도서, 어떤 내용 담겨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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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11시 56분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할 것인가, 혹은 신은 존재 하는가 등 세계에는 우리가 이론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 살기가 바빠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잠시 흥미를 가졌다가도 이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 여인을 만나 사랑을 하고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던 한 의사가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겪은 흔치 않은 경험을 책으로 출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다윗 작가는 신간 소설 ‘신과의 계약’(도서출판 생각나눔 펴냄)의 프롤로그를 통해 “해를 품을 달이라는 소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약 7년 전의 일을 지우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내가 왜 아직까지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세상에 전할 메시지는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다.

그는 ‘신과의 계약에 의해 받은 영감을 책으로 써내려 갔을 뿐’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 역시 이러한 일이 이성적이거나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랜 기간 고뇌와 고통을 겪으면서 세상의 문제와 신, 그리고 종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기에 책을 출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신과의 계약’은 1권과 2권으로 작가의 의과대학 시절 및 사랑, 이상한 경험, 갈등과 방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몰입도 있게 그리고 있으며, 그가 7년 전 왜 그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세밀하고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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