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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입 생수 부르는 게 값’ 매점마다 천차만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0 13:30
2012년 3월 20일 13시 30분
입력
2012-03-20 11:40
2012년 3월 20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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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생수와 가격 차이는 최고 74∼185배
수입 생수가 같은 제품인데도 매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최고 4.1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21¤22일과 이달 5¤7일 두 차례 서울 시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기타매장(영화관, 베이커리, 커피전문점)의 생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는 66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95종(수입 생수 45종 포함), 731개(수입 생수 290개 포함)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만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입 생수는 국산보다 현저히 비싸 매장에 따라 단위당 가격이 74¤185배 차이가 났다.
가격 비싼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에비앙천연광천수(750ml)는 100ml당 3333원인데 반해 홈플러스(강동점)에서 판매한 맑은샘물(2천mL×6/PB 제품)은 100mL당 1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산생수도 제조원과 수원지가 같은 제품인데도 상품명, 판매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매우 컸다.
롯데아이시스8.0 500mL는 롯데마트(서울역점)에서 370원, 롯데백화점(노원·미아·영등포점)에서 400원, 세븐일레븐(신길역·중계씨앤미점)에서 750원, 메가박스(센트럴점)에서 1500원에 팔려 최저가(370원)와 최고가(1500원)의 차이가 무려 4.1배나 됐다.
수입 생수인 페리에플레인 330mL는 킴스클럽(강남점)에서 1680원에 팔렸고 탐앤탐스커피(정동점)에서는 4000원에 거래돼 2.4배의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 생수의 가격이 도매점, 소매점, 편의점, 극장 등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으므로 매장별 가격을 비교하여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원지가 같거나 인근에 있음에도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불합리하므로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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