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라지구 랜드마크 조성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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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워-호수공원 착공 “올해 14조 공사-용역 발주”

인천청라국제도시의 상징물로 계획됐던 시티타워와 호수공원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청라지구에 들어설 시티타워 조성공사를 늦어도 올 6월까지는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티타워는 높이만 450m로 국내 전망용 타워 중 가장 높고, 북한 개성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 상징물로 당초 하반기 착공 예정이었다.

또 LH는 호수공원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 공원은 동서 3km, 남북 1.5km 길이의 수로를 포함해 호수면적이 36만3000m² 규모로 현존하는 국내 최대 공원인 일산호수공원(호수면적 30만 m²)보다 크다.

한편 LH는 올해 지난해보다 2조 원 늘어난 14조 원어치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는 공공부문 전체 발주물량(36조 원)의 40%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건축이 5조9683억 원으로 가장 많고 토목(1조6015억 원) 조경(1조4724억 원) 전기통신(1조461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올해 상반기에 전국에서 3만2552채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080채, 지방 1만1472채이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1만6603채 △국민임대 1만818채 △공공임대 4881채 △장기전세 250채 등이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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