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년연속 세계 모니터시장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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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장점유율 15.1%

삼성전자가 5년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2011년 세계 시장점유율 15.1%(수량 기준)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분기(10∼12월) 15.5%의 시장점유율(수량 기준)로 2006년 3분기(7∼9월)부터 22개 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는 지난해 1200만 대를 판매해 23.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10년 275만 대의 약 4.4배를 팔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24인치 이상 대형 제품 등 프리미엄 모니터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 전문가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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