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존이다]‘미래인재 양성’ 목표로 청소년 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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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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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업체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이 가장 활발한 기업 중 하나다. 자동차 판매와 서비스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의 발전, 문화산업 개척, 인력 양성, 사회복지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독일기업인 BMW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살린 개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수입차 업계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11월 ‘2011 한-유럽연합(EU) 산학협력의 날’ 행사에서 ‘한-EU 협력상 최고 사회공헌상’을 받았다. 그동안 교통안전 캠페인과 산학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 BMW코리아미래재단을 설립해 친환경 캠페인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BMW가 갖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노하우를 활용해 그동안 진행됐던 BMW그룹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이고 환경보호 캠페인, 고객과 딜러를 연계한 기부 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펼 예정이다.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다.

재단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앞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나눔의 리더십을 심는 사업들이 중심을 이룬다. 과학창의교육을 위한 독일 BMW 주니어 캠퍼스를 국내에 도입하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창업을 격려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재단은 다양한 나눔 사업도 마련했다. 꿈과 재능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탓에 마음껏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엔지니어의 꿈을 이루도록 돕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그중 하나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BMW코리아미래재단 자선행사’를 첫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종 굿네이버스 친선대사가 참석해 나눔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케냐 빈민지역인 고르고초에서 결성된 ‘지라니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통해 작은 나눔이 사랑의 열매로 거듭나는 내용을 노래로 전달하기도 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재단 외에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나눔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1박 2일간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전 직원이 참여해 어린이 공부방에서 쓸 가구를 직접 만들었다. 이날 만든 20여 종의 학생용 가구는 경기와 강원일대 지역아동복지센터 4곳에 전달됐다.

앞으로도 BMW그룹코리아는 BMW코리아미래재단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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