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에 추첨이 진행된 제34회차 연금복권520 2등 2명 당첨자 모두 한 연금복권 판매사이트에서 배출되었다.
해당 사이트인 오마이로또는 작년 7월인 연금복권 판매 이래 가장 많은 고액 당첨자가 배출되면서 소위 당첨 비법을 연구하는 일부 복권 구매자들에게 일명 ‘복권 명당’이라는 별칭으로 통하면서 정말 당첨이 잘 되는 곳이 아닌가 하는 관심을 받고 있다.
연금복권520 인터넷 공식판매처 ‘오마이로또’에서 복권을 구매한 2등 당첨자 OOO(경기, 42세)씨는 “늘 로또만 구입하다가 주변에서 인터넷으로도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처음으로 오마이로또에서 구입을 시작했으며, 연금복권 외에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복권을 종종 구매한다”고 했다.
또 평소 복권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묻는 질문에 “당첨의 기대감으로 일주일을 설레면서 보낼수 있는 것이 너무 좋고, 당첨이 안되더라도 일 주일 동안 여러 가지 상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며 당첨 소감을 말했다.
1등의 당첨번호는 5조 387868과 1조 157909로 2명이며, 2등 당첨자는 1등 번호의 앞뒤 번호인 5조387867번, 5조387869번, 1조157908번, 1조157910번이다. 당첨자 4명에게는 당첨금 1억 원이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밖에 3등은 각 조 923418, 4등은 각 조 14664, 5등은 각 조 9772, 6등은 각 조 68, 각 조 80, 7등은 각 조 9, 각 조 6번이 선정됐다.
정부에서 공식 승인을 받아 연금복권520을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 판매 사이트는 총 3곳으로 오마이로또 외 2곳에서도 판매 중이며 연금복권520 외에도 7가지의 인터넷복권도 구입이 가능하다.
인터넷복권은 인터넷 게임형태로 즐기면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구매금액에 따라 당첨금이 누적되어 일정 누적 금액 이후 1등 당첨이 한번에 터지는 잭팟의 스릴감과 구매 후 당첨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는 특유의 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