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1인치 대화면과 S펜이 만나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노트 10.1'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2월 27일 18시 09분


"작은 일상에 특별한 감성 경험을 선사"

- 'MWC 2012'에서 '갤럭시노트 10.1' 최초 공개
- 10.1인치 대화면, 기능 및 필기감이 향상된 S펜, 다양한 템플릿 등 지원하여 자유로운 필기 경험 제공
- 수식 인식 및 도형 보정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편리해진 사용성
- '멀티 스크린' 기능으로 대화면 분할하여 효율적 사용
- 아이스크림샌드위치, 1.4GHz 듀얼코어, 7000mAh 배터리 등 탑재

삼성전자의 신개념 스마트 모바일 기기인 갤럭시노트의 후속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obile World Congress 2012(이하 MWC 2012)'에서 10.1인치 대화면에 S펜이 탑재된 '갤럭시노트 10.1'을 최초 공개했다.

갤럭시노트는 스마트 기기에 S펜이라는 혁신적인 펜 입력을 탑재한 신개념 스마트 모바일 기기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IFA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5.3형 갤럭시노트가 큰 인기를 끌며 S펜을 이용한 창의적인 작업을 조금 더 큰 화면에서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가 많아 이를 적극 반영해 갤럭시노트 10.1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10.1의 가장 큰 특징은 10.1형 대화면에 S펜이 탑재되어 화면 분할 등 더욱 다양해진 펜 활용성과 더 감성적인 아날로그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10.1인치 화면은 실생활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A4용지와 비슷한 크기로 비즈니스맨은 문서작성, 디자이너는 스케치, 학생은 필기노트 등이 가능한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하여 마치 실제 아날로그 펜을 사용하는 듯한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적분 함수와 같은 복잡한 수식까지 S펜 필기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과 도형 보정 기능을 지원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

넓은 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스크린 기능을 탑재하여 한 화면에서 브라우저나 이텍스트북을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는 노트필기가 가능하다.
S펜의 기능은 더욱 향상됐다. S펜 끝으로 화면을 누르면 글씨가 지워지는 '지우개' 기능이 추가되고, 길이도 더 길어져 큰 화면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 되었으며 S 펜의 고유한 기능인 화면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캡쳐 되는 기능, 브라우저에서 원하는 부분만 캡처해서 오리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노트 10.1는 와이파이 채널 번들링을 지원해 빠른 인터넷 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6/32/64GB 내장메모리,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8.9mm, 585g의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그립감을 극대화 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노트 10.1은 마켓 크리에이터인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S펜이 탑재된 다양한 갤럭시노트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작은 일상에서의 특별한 감성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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