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장에 ‘세르지오 로샤’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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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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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세르지오 로샤(Sergio Rocha) GM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사장이 3월 1일자로 새 사장에 선임됐다고 3일 발표했다.

로샤 사장은 다음달 1월부터 임시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존 버터모어(John Buttermore)에 뒤를 이어 정식 사장으로 일하게 된다.

팀 리(Tim Lee)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세르지오 로샤가 성장하는 한국지엠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제품개발, 기획, 생산, 경영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은 한국지엠 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샤 사장은 1979년 GM 브라질의 제품 개발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GM에 합류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GM로사리오 공장 프로젝트의 제품 개발 및 제품 기획 책임자, GM 남미·아프리카·중동 지역 소형차 개발 총괄 임원 등으로 일해왔다.

브라질 국적인 로샤 사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즈 쿠바스 (Braz Cubas)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산업공학 학위를 받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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