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ial Review]환경사랑의 마음, 세상과 공유한다… 세계적 포장재 기업 테트라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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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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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안전하게 지키는 명품 포장재


스웨덴에 기반을 두고 본사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적인 포장재 기업 테트라팩은 1951년 루벤 라우싱 박사(사진)에 의해 스웨덴에서 설립되었다. 방부제 없이 식음료 원래의 맛과 영양을 지킨다는 인류 건강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는 테트라팩은 다양한 종류의 식음료 처리 공정 및 포장 기술을 지구촌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테트라팩이 벌이고 있는 사업의 3가지 축은 △영양과 맛의 손실 없이 식품을 보존하는 포장재 개발 △친환경적인 식음료 전처리 △공정이나 장비에 대한 전문기술 지원 등이다.

먼저 포장재 분야를 살펴보면, 테트라팩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종이 포장재를 전 세계의 식음료 제조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상온 음료 포장재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국내에서도 테트라팩의 종이 포장재로 포장된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내용물을 안전하게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는 친환경적 식음료 전처리 사업은 테트라팩의 업무영역이 단순히 포장재를 제조하고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도록 했다.


테트라팩은 포장재 공장 설계, 가공 처리 등과 같은 식음료 제품 제조의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 시스템을 전 세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을 비롯해 음료 조리식품 등 많은 식품군에 전처리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테트라팩은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장비 공정 인력 지원 등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00여 명의 직원이 테트라팩의 기술부에 근무하며 다양한 고객들이 요구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포장재의 연구 개발 설치에 협력하고 있다.

170개국에 진출해 2만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테트라팩은 책임감 있는 산업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사업방식에 대한 비전을 확고히 갖고 있다.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PROTECTS WHAT'S GOOD )’라는 기업 모토에는 어느 곳에서든 테트라팩에 담긴 식음료를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소중한 것을 지켜주는 테트라팩의 비전에는 공급자인 직원으로부터 고객과 서비스, 그리고 사회 전체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가치체인(Value Chain)이 담겨 있다.

더불어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대해서도 명료하게 인식하고 있다. 식품을 좋은 포장용기로 보호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며, 포장재 또한 재생 가능한 재질로 최소한의 자원소비만으로도 음식료의 포장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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