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맥주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가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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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3일 16시 55분


전라북도 전주에 가면 ‘가맥’ 또는 ‘가맥집’이라는 독특한 음주문화가 있다. 가맥은 가게 맥주집의 줄임말로 소형 상점의 빈 공간에 탁자를 몇 개 들여놓고 북어포나 오징어 등 간단한 안주에 맥주를 파는 곳을 말한다.

가맥의 장점은 한병에 2,000원 정도로 맥주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이 때문에 가맥은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이나 직장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심지어 몇몇 가맥집은 체인을 내기도 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가맥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누리꾼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것을 볼 때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바로 이런 가맥의 장점과 세계 맥주를 접목한 새로운 할인 전문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원에프앤씨(대표 최윤정)가 선보이는 세계 맥주 전문 할인점 ‘비턴’이 바로 그 곳이다.

비턴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원하는 자리를 정한 뒤 냉장고로 가서 원하는 맥주와 취향에 맞는 컵을 고르고 메뉴판을 보고 안주를 주문하면 된다. 다 마신 빈 맥주병은 테이블 바구니에 담고 나갈 때 마신만큼 계산하면 그만이다.

비턴의 장점은 합리적인 유통구조와 박리다매를 통해 전세계 100여종의 맥주를 4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과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들어오는 맥주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나라 맥주에 비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부담이 많았다. 여기에 안주 역시 가격이 너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턴에서는 세계의 맥주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 예로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맥주인 기네스도 한 병에 5,5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 안주도 3,000원부터 시작하는 등 다양하면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휴식처가 된다. 또 실내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비원에프앤씨에서는 기존 호프집이나 맥주집에 비해 차별성과 경쟁력이 돋보이는 비턴을 창업하는 예비 창업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30평을 기준으로 5,000만원대의 비용으로 저려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손님들이 직접 맥주를 가져다 마시는 ‘셀프 맥주’ 서비스이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 ㈜비원에프앤씨는 창업시 주류 전용 냉장고를 비롯해 POS 시스템, 제빙기를 무상지원하고 오픈시 100만원 상당의 세계 맥주 300병을 지원,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본사의 조리실장과 매니저를 오픈시 동시에 파견, 안정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높은 수익이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턴에 대한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www.bturn.co.kr)와 전화(02-418-1966)를 통해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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